안녕하세요…
일요4부 임팩트 감독 이종근 입니다.
먼저 동호인들이 즐겁게 야구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협회 관계자 분들과
심판님들, 기록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불편한 마음으로 어제 7월 7일
필연야구장에서 있었던 웨일스 Vs 임팩트 경기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있어 협회의 현명한 판단을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실명을 거론하게 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필연 야구장에서 10시 30분
경기 시작으로 중간에 갑작스레 내린 비로 잠시 중단도 되었지만
비가 그친 후 2회 말까지 별 문제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문제는 3회초 웨일스의 공격에 발생 하였습니다.
웨일스는 오더지에 지명타자를 등록하였고, 2회까지는 투수와
지명타자가 별도로
진행을 하였지만 선발투수인 신대봉님이 5번 DH강정모님
타격 이후 2번의 타자일순 이후
6번타자 이희현님 타석에 들어서
타격을 했습니다.
이후 7번 양승서님의 우비로 공격이 종료되었고, 공수 교대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저와 저희 팀원들은 웨일스 선발투수의 부정타격을 인지하지 못하였고, 마침
기록원님이
현 상황을 인지하시고 심판님께 문제의 상황을 설명하셨습니다.
심판님은 웨일스 감독님과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셨고, 저와 저희팀에게는
어떤 상황도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해당 상황을 인지한 제가 심판님께 3회초 공격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였고
심판님은 저에게 이닝이
종료되어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고 저는 추가로 선발투수인
신대봉님이 대타로 들어섰던 이희현님의 수비를 위해 1루수 자리에 투입된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의견을 드렸습니다.
이닝 종료는 초와 말 공격까지 끝나야 이닝 종료가 성립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말 공격이었기에 이닝 종료는 아닌 상황입니다.
저희는 하기 두 가지를 문제 삼아 이의를 제기합니다.
부정타격(투수가 DH가 아닌 다른 타석에 대타로 타격한 부분) - 10명이 공격을
진행.
부정수비(투수가
대타 이후 다른 수비위치에 투입된 부분)
(투수가 DH 타석이 아닌
다른타석에 타격 이후 다시 마운드에 등판하자, 문제가 되었고, 문제가
되자 1루수를 대신해 다시 수비위치를 1루수로 이동한 부분)
이에 심판님은 부정타격과 데체 불가능한 수비수의 위치를 놓고 문제가 된다면 신대봉님을 대신해
1루에 대체선수를 투입 요청하셨지만 웨일스는 당시 대체선수가 없었고 감독님만 가능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심판님은 웨일스 감독님이 1루수로 투입되면 문제가 없다며 신대봉님
대신 웨일스 감독님께 1루수
교체 출전 가능 여부를 확인 하셨습니다.
웨일스 감독님은 유니폼 교체 후 1루수 투입을 결정하셨고 심판님은
경기 진행을 요청하셨습니다.
저와 저희 팀원들은 3회초 이후 해당 문제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더 이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심판님께
경기 종료 및 협회에 정식적으로 이의 제기를 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서로가 신뢰 아닌 신뢰를 바탕으로 경기 전 문제의 소지가 될 것 같은 작은 부분이라도
심판진님, 기록원님, 감독님들의 합의하에 좋아하는 야구를 즐겁게 하기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의 상황도 작은 실수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수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발생된 작은 문제일지라도 문제가 발생 하였고,
문제가 되었다면
명확한 기준을 근거로 바로잡아 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와 임팩트 팀원들은 어제 경기상황에
대해간과할 수 없기에 웨일스의 몰수패를 요청드리며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바입니다.
불편한 글 올려드려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